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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명품 향수의 고향 프랑스
작성자 라라미나 (ip:)
  • 평점 0점  
  • 작성일 2023-01-16
  • 추천 추천하기
  • 조회수 281
France
the home of luxury perfume
명품 향수의 고향
프랑스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1985년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영화
<향수-살인자의 이야기(톰 티크베어,2007년)>
를 보면 이런 대사가 나온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향기가 있다" 

주인공인 조향사 그루누이는 향수를 만들기 위해
어떤 짓도 서슴지 않으며
영화에 나오는 모든 등장인물들은 향수를 통해
욕망을 실현하고 자아를 찾아간다.
그만큼 향수는 각 개인의 보이지 않는 존재감을
어필하고 자신의 부끄러움을 감추는 등
스스로가 스스로의 이미지를 창조할 수 있게 하는
엄청난 마력을 지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다.





영화 전반적인 배경도 18세기 프랑스이고
조향사 그루누이(주인공)가 최고의 향을 찾아
떠나는 지역도 역시 ‘그라스’라는
프랑스 프로방스에 위치한 도시이다.
그렇게 프랑스는 세계인들에게 있어서
향수의 원류이며 고향처럼 생각되게 되었다.









그렇다면 ‘프랑스는 왜 이다지도 확고하게
세계 향수 산업의 원류가 되었을까?’ 라는
의문을 품지 않을 수 없다.

그 지역민들의 후각이 유전적으로 뛰어났을 수도 있고
고대로부터 향료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했을 수도
있겠지만 정답은 전혀 다른 곳에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서 향수는 세상의 지독함을 잠시
잊게 하는 탈출구이자 생존이었던 것이다.









르네상스 시대 유럽권 국가로
많은 인구가 몰리면서 더러운 위생환경이
만들어지고 자연스럽게 고약한 악취가 만개했다.

그런 이유로 많은 사람들은 악취를 피하기 위해
향수가 발전했다고 알고 있지만
실상 향수의 발전을 이끈 건
프랑스 파리의 악취가 아닌
남부 프로방스에 위치한
그라스(Grasse)의 가죽가공업이다.









15세기 후반의 그라스는 가죽가공 산업이 발전했고
가죽 특유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유를 이용하는 가공기술이 발전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다양한 향료를 이용한
가죽제품을 생산하였고 16세기 말에는
향기 나는 가죽제품들이 크게 유행하였다.

이를 계기로 17세기부터는
프랑스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향수와
화장품 산업의 커다란 시장이 열리게 된 것이다.









물론 프랑스에서 향수가 처음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이미 인류는 5000년 전부터 종교의식을 통해
다양한 향을 몸에 바르고 훈향을 만드는 등
향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보여왔다.

한국 역시 향수에 대한 다양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 삼국시대 승려들이 중국으로부터
향료를 수입해 오거나 귀부인들이
향낭을 가지고 다닌 이야기 등 많은 기록들이 있다.

오랜 역사가 증명하듯 향수는 이렇게
기호품의 모습을 한 인류의 필수품이었던 것이다.









다시 프랑스 이야기로 돌아가
왕족과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향수는
18세기부터는 어느 정도 부유한 사람들은
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치품이었고
엄청난 유행이었다.

또한 지위가 높고 부자일수록 더 좋은
향수를 뿌리고 다녀 향수로 인해 계층이
나눠지기도 하는 사회현상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19세기부터는 프랑스 화학자 몰리나르(Morinard)에
의해 합성향료가 만들어 지고
겔랑의 유명한 조향사인 자끄겔랑(Jacques Guerlain)에
의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본격적인 대중화가 시작되었으며









과거부터 황실 조향사를 담당하던 브랜드
‘우비강‘에서 자연에서 추출한 최초의 합성향료로
탄생시킨 '푸제르 로얄(1882년, FOUGERE ROYALE)'을
발표하며 프랑스 향수 역사를 완성한다.

그 이후로도 프랑스에선
샤넬을 비롯하여 많은 향수 브랜드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문화를 융합하고 발전하고 있다.











명품향수

우비강향수 몰리나르향수

로저앤갈렛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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